교정 장치는 이를 원하는 위치로 옮기지만, 매일 이에 힘을 주는 습관이 남아 있으면 그 힘이 교정의 방향과 부딪힐 수 있습니다. 혀로 앞니를 미는 습관, 손톱이나 볼펜을 무는 습관, 입을 벌리고 숨 쉬는 습관,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습관은 교정 중에는 이의 움직임을 더디게 하고, 교정이 끝난 뒤에는 이가 다시 틀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어 교정 전에 알아 두고 줄여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교정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킹콩치과 원장은 「교정을 임하는 마음」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글은 교정 전에 점검해 볼 생활 습관을 정리합니다. 충치와 잇몸 치료처럼 입안에서 먼저 할 일은 상담과 검진에서 따로 확인합니다.
습관이 왜 교정에 영향을 주나요?
이는 혀, 입술, 볼이 안팎에서 누르는 힘이 균형이 맞는 위치에 머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혀가 계속 앞니를 밀거나, 입술이 이를 충분히 덮지 못하거나, 손톱을 물어 특정한 이에 힘이 반복해서 가해지면 그 균형이 깨집니다. 교정은 이 균형을 바꾸는 치료이지만, 습관이 그대로라면 장치를 뗀 뒤 다시 원래 방향으로 힘을 받게 됩니다.
교정으로 옮긴 이를 오래 유지하려면 그 이를 밀어내던 습관부터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어떤 습관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나요?
| 습관 | 이에 줄 수 있는 영향 | 줄이는 방법 |
|---|---|---|
| 혀로 앞니를 미는 습관 | 앞니 사이가 벌어지거나 위아래 앞니가 닿지 않는다 | 삼킬 때 혀끝을 입천장 앞에 두는 연습을 한다 |
| 손톱·볼펜·입술 물기 | 특정한 이가 기울거나 앞니 끝이 닳는다 | 손을 쓰는 다른 습관으로 바꾸고, 무는 순간을 알아채는 연습을 한다 |
| 입으로 숨쉬기 | 입술이 벌어져 앞니가 앞으로 나오기 쉽고 입안이 마른다 | 코 막힘의 원인을 먼저 확인한다 |
| 한쪽으로만 씹기 | 좌우 근육과 이의 닳는 정도가 달라진다 | 좌우로 나누어 씹는 습관을 들인다 |
| 턱 괴기·엎드려 자기 | 턱 한편과 그 이에 힘이 계속 가해진다 | 자세를 바꾸고 턱을 괴는 시간을 줄인다 |
| 이를 꽉 물거나 갈기 | 교정 중 장치가 떨어지거나 이가 시릴 수 있다 | 낮에 이를 떼어 두는 연습, 필요하면 진료 상의 |
혀로 이를 미는 습관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물을 삼킬 때 혀끝이 앞니 사이로 나오거나 앞니 뒷면을 미는 느낌이 든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말할 때 혀끝이 앞니 사이로 살짝 보이거나, 위아래 앞니가 닿지 않고 틈이 있는 분에게서 자주 보입니다. 거울을 보며 침을 삼켜 보면 스스로 확인하기 쉽습니다.
혀의 위치는 오래된 습관이라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평소 쉬고 있을 때 혀끝을 앞니 뒤 입천장에 가볍게 붙여 두는 연습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입으로 숨쉬는 습관은 왜 따로 봐야 하나요?
입으로 숨을 쉬는 이유가 단순한 버릇이 아니라 코가 자주 막히거나 편도가 커서인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습관만 고치려 해도 잘 되지 않아, 코의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성장기 어린이는 이 습관이 턱의 성장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더 일찍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으로 숨을 쉬면 입안이 말라 충치와 잇몸 염증이 생기기 쉽고, 교정 장치 둘레는 더 그렇습니다. 교정 중이라면 물을 자주 마시고 장치 둘레를 꼼꼼히 닦아 주세요.
교정 중에도 습관을 신경 써야 하나요?
교정 장치를 붙인 뒤에는 장치에 혀가 닿는 느낌 때문에 혀로 장치를 자꾸 만지게 되는 분이 있습니다. 혀로 장치를 미는 습관은 장치를 떨어뜨리거나 혀를 헐게 할 수 있습니다. 손톱이나 볼펜을 무는 습관도 장치를 떨어뜨리는 흔한 원인입니다.
장치가 떨어지면 그 이의 움직임이 멈추고 다시 붙이러 와야 하므로, 교정 기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교정을 시작하기 전에 이런 습관을 알아 두면 장치를 붙인 뒤 더 쉽게 조심할 수 있습니다.
교정이 끝난 뒤에는 어떻게 하나요?
장치를 뗀 뒤에는 유지장치를 써서 이가 움직이지 않게 하지만, 혀나 입술이 이를 미는 습관이 계속되면 유지장치를 쓰는 동안에도 조금씩 힘이 가해집니다. 유지장치를 성실히 쓰는 것과 함께 습관을 줄이는 노력을 이어 가면 교정으로 맞춘 배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습관은 교정 전, 교정 중, 교정 뒤에 걸쳐 함께 관리하는 것입니다.
상담 때 습관을 말해야 하나요?
네. 스스로 알고 있는 습관이 있다면 상담에서 미리 말씀해 주세요. 진단 자료와 함께 보면 지금의 이 배열이 어떤 힘을 받아 왔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킹콩치과는 세팔로(Lateral, PA) 사진으로 앞니의 기울기와 입매를, 얼굴과 입안 사진으로 입술이 닫히는 모습을 함께 봅니다.
킹콩치과 교정과는 월·수 10:00~19:00, 화·목 10:00~21:00에 진료하고 금요일은 휴진합니다. 토요일은 격주로 09:00~15:30에 진료하며 날짜는 블로그 공지로 알립니다.
습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습관은 대개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나옵니다. 그래서 «하지 말아야지»라고 마음먹는 것보다, 습관이 나오는 순간을 먼저 알아채는 것이 시작입니다. 컴퓨터 화면 모서리에 작은 메모를 붙여 두거나, 휴대폰 알림으로 하루 몇 번 입술과 혀의 위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쓰는 분도 있습니다.
손톱이나 볼펜을 무는 습관은 손을 쓰는 다른 행동으로 바꾸면 줄이기 쉽습니다. 집중할 때 이를 꽉 무는 분은 «입술은 다물고, 위아래 이는 살짝 떼고, 혀는 입천장에» 두는 편안한 자세를 기억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가족이 도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린이와 청소년의 습관은 본인이 알아채기 어려워 가족이 먼저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지, 텔레비전을 볼 때 손가락이나 입술을 무는지, 턱을 괴는지를 가족이 알려 주면 상담 때 중요한 정보가 됩니다. 꾸중보다는 알아챘을 때 가볍게 알려 주는 방식이 습관을 바꾸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습관이 교정 장치를 고르는 데도 영향을 주나요?
습관에 따라 맞는 장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혀로 이를 미는 습관이 강한 분은 이 안쪽에 붙이는 장치를 하면 혀가 장치에 더 자주 닿아 처음에 불편이 클 수 있습니다. 끼웠다 뺐다 하는 투명 장치는 빼 두는 시간이 길어지는 생활 습관이 있으면 계획대로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손톱이나 볼펜을 무는 습관이 있다면 겉에 붙이는 장치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상담 때 습관을 미리 알려 주시면 장치를 고를 때 그 점을 함께 따져 볼 수 있습니다.
질문과 답
Q1) 습관을 다 고치고 나서 교정을 시작해야 하나요?
A1) 모두 고친 뒤에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습관을 알고 교정을 시작하면 교정 중에 함께 줄여 나갈 수 있습니다.
Q2) 혀로 이를 미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나요?
A2) 거울을 보며 물을 삼켜 보세요. 혀끝이 앞니 사이로 나오거나 앞니를 미는 느낌이 들면 상담 때 말씀해 주세요.
Q3) 입으로 숨 쉬는 게 교정과 관련이 있나요?
A3) 입술이 벌어진 채로 지내면 앞니가 앞으로 나오기 쉽고 입안이 마를 수 있습니다. 코가 자주 막힌다면 그 원인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손톱을 무는 습관 때문에 장치가 떨어질 수 있나요?
A4) 네. 손톱이나 볼펜을 무는 습관은 장치가 떨어지는 흔한 원인입니다.
Q5) 교정이 끝나도 습관이 남아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A5) 이를 미는 힘이 계속되면 유지장치를 쓰는 동안에도 이가 조금씩 움직일 수 있습니다. 유지장치와 함께 습관을 줄이는 노력을 이어 가 주세요.
Q6) 아이의 습관도 교정 전에 봐야 하나요?
A6) 성장기에는 습관이 턱의 성장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더 일찍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Q7) 이를 갈면 교정을 못 하나요?
A7) 이를 가는 습관이 있어도 교정은 할 수 있습니다. 장치가 떨어지거나 이가 시릴 수 있어 상담 때 미리 알려 주세요.
Q8) 턱을 괴는 습관도 영향이 있나요?
A8) 한 방향으로 턱과 이에 힘이 계속 가해질 수 있어, 자세를 바꾸는 노력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쓴이 · 킹콩치과 의료진
치아교정 — 치아교정은 장치를 붙인 뒤 며칠간 아프거나 입안이 헐 수 있고 치료 기간 동안 칫솔질이 어려워 충치·잇몸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치아 뿌리가 짧아지거나 잇몸이 내려갈 수 있고, 치료가 끝난 뒤 치아가 원래 자리로 돌아가려 해 유지장치를 꾸준히 써야 합니다 치료 기간과 결과는 개인차가 큽니다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